100% 쌀벌레 없애는 법 쌀 보관법

특히 여름철에 쌀통을 열었다가 쌀벌레가 생긴 쌀을 발견하고 놀란 적이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소량이라면 버릴 수 있지만 쌀이 많다면 쌀벌레만 없애야 한다. 민간요법이 아닌 효과가 입증된 쌀벌레 없애는 방법과 쌀 보관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쌀벌레 생긴 쌀 버릴까? 말까?

이런 고민 누구나 해봤을거다. 결론적으로 제일 좋은 것은 소량이라면 쌀 벌레가 생긴 쌀은 버리는 것이 좋다. 왜냐면 쌀벌레의 배설물에는 퀴논 이란 발암 물질이 섞여있고 쌀의 영양 성분들을 쌀벌레들이 먹었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도 좋지 않다.

다만 쌀벌레의 배설물의 양이나 먹은 영양분을 생각해 보면 쌀벌레 크기에 비례하여 아주 미미한 수준이니 건강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쌀벌레가 생긴지 얼마 안 되었고 쌀이 많이 남았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쌀벌레를 간단히 죽일 수 있다.


쌀벌레 없애는 법

예방법으로는 쌀통에 말린 고추, 마늘, 계피, 숯을 같이 넣어 두는 방법이 있지만 이미 쌀 벌레가 생겼다면 알코올을 이용해서 없앨 수 있다.

  1. 쌀을 밀폐용기에 옮겨 담는다.
  2. 30° 이상의 술 또는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을 거즈나 솜에 충분히 묻혀서 그릇에 넣는다.
  3. 2번 그릇을 쌀이 담긴 밀폐용기 안에 넣는다.
  4. 5일 안에 쌀 벌레가 죽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0° 이상의 술은 보통 양주, 담금주이며 밀폐용기에 담는 이유는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거즈나 솜을 충분히 적시는 정도의 알코올 양이면 되고 쌀과의 비율은 1000:1로 쌀의 양이 많다면 당연히 알코올 양도 늘어야 한다.

쌀 벌레가 생기는 이유

우리가 흔히 보는 검은색 쌀벌레는 바구미라고 하는 딱정벌레과 곤충이다. 보통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쌀 벌레가 많이 생기지만 집안 온도에 따라서 대중없다. 쌀 벌레는 쌀이나 벼 속에 알을 낳고 도정 후에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개봉하지 않은 쌀이라도 쌀 벌레가 있을 수 있다.


쌀 벌레 생기지 않게 쌀 보관 하는 방법

쌀을 소량 구입해서 빨리 먹는 것이 좋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쌀 벌레가 부하하는 온도가 15° 이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실내 보관을 해야 한다면 밀폐된 페트병에 담아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만약 새로 산 쌀이 있다면 기존 쌀과 섞지 말고 분리하여 보관한다.

쌀통의 경우 자주 안 씻는 경우가 많은데 쌀 벌레가 부하하지 않았을 뿐 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쌀을 바꿀 때는 쌀통도 씻어야 한다.


알코올을 이용해서 쌀벌레 없애는 법은 쌀 수출할 때도 사용하는 입증된 방법이라고 하니 쌀벌레가 생겼다면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