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순대국 광화문 1호점은 웨이팅과 하루 2번 브레이크 타임 때문에 시간을 잘 확인해야 헛걸음을 안 할 수 있다. 이 글에서 화목순대국 광화문 영업시간과 더불어 메뉴 리뷰와 오픈런 팁과 추천 메뉴, 가격, 포장과 주차까지 한꺼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화목순대국 웨이팅 영업 정보
화목순대국 광화문점 영업 평일 6시부터 새벽 1시 30분, 그리고 금요일은 23시 마감이다. 근데 브레이크 타임이 하루에 2번 오전, 오후에 있어서 아침을 먹으려면 오전 6시~9시 사이에 가야 하고, 점심을 먹으려면 11시~2시 사이, 저녁은 오후 6시 이후에 가야 한다. 웨이팅은 항상 있는데 30분 전에 도착하면 거의 오픈런에 성공할 수 있다.
- 화목순대국 광화문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1
- 토, 일요일 정기 휴무
- 전화 02-723-8313
화목순대국 광화문 리뷰
사실 웨이팅을 처음 할 땐 이렇게까지 기다려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웨이팅이 감수되는 맛이었다. 이 집 순댓국은 정말 훌륭하다. 일단, 분위기는 세월만큼 노포답지만, 매장은 깔끔하게 운영하신다.
원래 화목순대국 본점은 여의도인데, 화목순대국 광화문점은 1975년에 개업 후 계속 자릴 지켰다. 전라도식 빨간 순댓국으로 돼지 뼈와 내장을 넣고 끓여내서 맛이 깊다. 특히 수제 순대는 야채와 흑미밥으로 만들어져 더욱 고소한데 다른 곳에선 맛볼 수 없으니 여기 가시면 꼭 드셔봐야 할 메뉴다.
화목순대국 추천 메뉴와 팁
화목순대국은 순대와 내장이 들어가 있고요. 타 순댓국집보다 내장이 많기 때문에 내장을 안 좋아하신다면 순대만 들어간 순순대국을 주문하는게 낫다. 내장탕은 여러 부속 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돼지 대창만 넣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맛을 알고 나면 대창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함에 중독된다. 후추를 넣어야 제맛이다.
얼큰하지만 맵진 않고 진한 육수 속에 쫄깃한 순대와 부드러운 내장 궁합은 다른 데선 맛볼 수 없는 맛이다. 순대는 새우젓에 내장은 순대 소금에 찍어 먹으면 훨씬 풍미가 있고 고소하다. 순댓국을 그냥 시키면 밥을 안에 넣어주기 때문에 따로 먹고 싶다면 주문할 때 밥을 따로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화목순대국 광화문 메뉴 가격
화목순대국 메뉴는 단출하다. 식사는 순순대국과 순대국, 내장탕인데 가격은 9,000원으로 모두 동일하고 천원을 추가하면 특사이즈가 가능하다. 양은 남녀 기준 적당한 정도라 사이드로 순대 소(12,000원)를 시켜 먹어도 좋다.
안주는 순대와 내장이 들어간 모듬(30,000원)과 순대와 다양한 내장이 듬뿍 들어간 술국(20,000원), 머릿고기, 내장접시, 순대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식사 메뉴는 순댓국을 추천하고, 안주는 술국 추천이다. 대창만 아니라 다양한 부속 부위가 들어가기 때문에 먹는 재미가 있다. 김치는 그냥 그렇지만 새우젓이 맛깔나다.
화목순대국 광화문 주차 포장
화목순대국 광화문1호점은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주변 공영, 민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참고로 고려 민영 주차장 10분당 900원으로 주변에선 저렴한 편이다. 포장은 저녁에만 가능한데, 포장하는 줄과 매장 이용하는 줄이 별도로 있어서 줄은 서야 하지만 회전율은 높다. 포장비 천 원을 별도로 받는데, 양이 확실히 많고, 냉동 상태로 주기 때문에, 집에 가서 끓여 먹어야 한다.
맺음말
흔한 게 순댓국이지만 화목순대국은 웨이팅 이유가 확실했다. 아직 방문 전이라면 제 리뷰가 도움 되길 바라며, 화목순대국 광화문 영업시간과 웨이팅, 추천 메뉴, 가격, 포장, 주차 정보였습니다. 광화문 맛집 다른 포스팅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