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이스라엘 가자지구 분쟁 역사적 이유

세상에서 가장 큰 감옥이라 불리는 가자 지구의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싸우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와 더불어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무엇이며 전쟁 개입을 경고한 헤즈볼라를 알아보겠습니다.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분쟁 역사와 이유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살고 있는 땅은 기원전에는 주인이 없었으며, 유대교 성서에 따르면 가나안 땅으로 그곳에 이스라엘 왕국이 세워졌다. 하지만 주변국들의 수많은 침략 등으로 유대인들은 전 세계를 떠돌며 나라 없는 민족으로 살게 되었고 그곳은 팔레스타인의 영토가 된다.

세월이 흘러 세계 1차 대전이 터지고 수세 밀리던 영국은 당시 오스만 제국에서 독립을 원하던 아랍인들에게 자신들을 도와주면 독립 국가를 세우게 해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이것이 맥마흔 협정이다. 그리고 2년 후 영국은 유대인들에게도 자신들을 경제적으로 도와주면 이스라엘 국가를 세우게 해주겠다고 밸푸어 협정을 맺는다. 즉, 한 땅에 이중 계약을 한 것이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나자 자신들의 나라를 갖고 싶었던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한 땅에 두 민족이 살게 된 것이다. 그 후 계속된 영토 전쟁이 일어나자 1947년 UN은 영토를 6 대 4로 나눠준다. 하지만 영토의 6을 차지한 이스라엘은 국제법에 따르지 않고 무력과 경제력으로 자신의 영토를 넓혀간다. 급기야는 2002년 8m 높이의 850km에 달하는 장벽을 세운다. 그로 인하여 이집트 국경과 이스라엘 중간에 갇혀버린 곳이 바로 가자 지구 이다.


가자지구와 하마스 서안지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분쟁 지역인 가자지구와 주변국 지도

가자 지구는 우리나라 세종시 정도의 크기인데 이스라엘로 인해 완전 고립되어 물자난에 허덕이게 되고, 이스라엘로부터 점점 국토가 좁아져 높은 인구 밀도로 힘든 삶을 살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로 나뉘어 있는데 서안 지구는 파타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정부다. 부정부패가 많고 자국민 보호에는 뒷전이라 지지를 받지 못했고 결국 2006년 주민 선거에서 이긴 하마스가 가자 지구를 통치하게 된 무장 정파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관계

사실 국제법까지 버젓이 위반하면서도 이스라엘이 잘나가는 이유는 미국 금융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지상군 투입하자 헤즈볼라가 경고에 나섰는데 그들은 왜 이 전쟁의 개입한다는 것일까? 헤즈볼라는 1982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난민이 많았던 레바논에 무력 침공하자 다음 해 창설된 무장정파이다. 무장단체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숙련된 군사력과 무기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다.


현재 중동 상황

헤즈볼라의 개입 시 이란과 레바논까지 전쟁에 개입하게 되어 5차 중동전쟁으로 확산될지 모르는 위급 상황이다. 중동 전쟁이 전 세계에 미치는 경제적 파장이 크기 때문에 이목이 가자 지구로 쏠리고 있다. 많은 인명피해가 없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