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부차 발효 기간 스코비 상했는지 확인법 스코비 호텔

콤부차를 처음 만들 때 가장 궁금한 점이 발효가 잘 되고 있는지와 언제 먹어야 할지 와 스코비가 상했는지 일 거다. 처음이라 알기 쉽지 않은데 이 글에서 그 부분을 다뤄 보고 스코비를 보관할 수 있는 스코비 호텔 만드는 방법과 관리법까지 알아보자.


스코비가 상했는지 확인법

건강한 스코비는 시각적으로 거품이나 으깨짐 없이 탄탄한 젤리 같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콤푸차 종균 홍차버섯인 스코비가 접시위에 올려져 있다.

냄새도 특유의 발효 향과 새콤한 향이 나는데 스코비가 상했다면 썩은 음식물 냄새가 난다. 그리고 발효도 잘 되지 않는다. 평균적으로 마더 스코비는 3번 정도 사용하고 처분하는데 건강하다면 더 사용해도 된다.


콤부차 발효 확인법

콤부차가 잘 발효되면 설탕의 단맛이 줄어들고 발효된 신맛이 점점 진해지고 약간의 거품이 생긴다. 하지만 상했다면 역한 냄새가 나거나 상한 맛과 쓴맛이 난다. 물론 외형도 이상한 물질이 있거나 색깔이 변질된다. 이때 바닥에 가라앉은 모래 같은 이물질은 효모이기 때문에 상한 것이 아니다. 즉, 맛과 냄새, 외형을 종합해서 생각하면 된다.

리트머스 종이를 이용해서 산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잘 발효된 콤부차는 PH가 4.5 이하로 낮아진다. 하지만 이는 지표일 뿐 위에 말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된다. 우리도 쉰 음식을 냄새나 모습만 보고 알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발효하는 동안 움직이거나 스코비를 젖가락으로 누르거나 하면 스코비가 두껍게 생기지 않고 얇고 탄산도 별로 안 생기니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다.


콤부차 언제 먹어야 할까? 발효 기간

보통 1~2주일 발효를 하는데 일주일 이후에 맛을 보면서 맛있다고 느껴질 때까지 발효 하면 된다. 즉, 개인의 취향이다. 발효 후에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은 뒤 하루 뒤에 먹기 시작하면 더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엔 2주 정도 발효를 해야 가장 맛있었다.


스코비 호텔 만드는 법 관리법

스코비 호텔이 필요한 이유는 콤부차를 만들 때마다 베이비 스코비가 생기기 때문이다. 마더 스코비는 다시 콤부차를 만들때 사용하지만 아직은 사용할 일이 없는 베이비 스코비를 보관하는 곳이 스코비 호텔이다. 여기서 스코비는 발효를 잠시 멈추고 쉰다.


스코비 호텔 만드는 방법은 콤부차 만드는 것과 거의 동일 하다. 차이는 보관액만 다를 뿐이다. 스코비 호텔에서 스코비가 발효를 더디게 하기 위해 숙성된 원액에 보관하거나 홍차,설탕물에 보관을 한다. 유리병에 스코비가 잠길 정도로 원액이나 홍차,설탕물을 붓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된다.


스코비 호텔은 1~2개월에 한 번 전체 갈이를 하면서 바닥에 깔린 이물질은 망에 걸러 제거해주고 새 유리병에 원액이나 설탕,홍차물을 부어 교체해준다. 새로운 스코비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스코비가 위에 두껍게 깔려 밑에 스코비들에게 산소 공급이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잘라서 넣어주거나 수저로 눌러서 바닥쪽으로 내려준다. 날짜를 기억하기 위해 네임택에 적는 것이 좋다.


콤부차가 몸에 좋을 뿐 아니라 스코비 애완 동물이라고 부를 정도로 키우다 보면 정드는 이 신기한 생명체를 스코비 호텔에서 건강하게 잘 관리하시는데 정보가 도움되셨기를 바라며 스코비가 상했는지 확인하고 콤부차 발효 확인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집에서 스코비 콤부차 만들기 효능 카페인 부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