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유통기간 올바른 보관 방법

오랜만에 꺼낸 청국장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과연 발효 음식인 청국장도 상하는 걸까? 그렇다. 청국장은 생각보다 쉽게 상하기 때문에 보관방법이 중요하다. 청국장의 유통기한과 올바른 보관 방법 및 상했는지 알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청국장은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된장과 달리 쉽게 상한다.

냄비에 담겨있는 청국장

상온에 둘 경우에는 계속 발효가 진행되어 품질이 떨어지거나 상하기 때문에 냉장이나 냉동 보관을 해야 한다.


청국장 상했는지 감별법

쉰내가 나거나 곰팡이가 피면 알기 쉬운데 애매한 경우가 있다. 만약 청국장을 끓였는데 평소보다 과도하게 거품이 난다면 상했을 확률이 높다.


청국장 유통기한

시중에 판매하는 청국장은 유통기한이 나와 있지만 만든 것을 구입한 경우라면 상온에서 4~5일이면 흰 곰팡이가 피는 것을 볼 수 있다. 냉장 보관한 경우 유통기한은 최대 한 달이지만 냉장 온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20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고 냉동 보관한 경우라도 최대 6개월 이내 먹는 것이 좋다.


청국장 올바른 보관 방법

며칠 내로 먹을 게 아니라면 소분하여 냉동 보관해서 발효를 멈추게 하는 것이 좋다. 물론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은 생 청국장으로 먹는 것이나 냉동 보관을 해도 유익균이 죽지 않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먹기 전에 1~2시간 자연 해동 후 먹으면 된다.

냉동 보관을 하면 유통기한 없이 계속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냉동실에 넣는다고 해서 세균 활동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느려질 뿐이며 따라서 세균 오염은 진행될 수 있어서 자칫 유해균을 먹을 수 있으니 제대로 밀봉해야 하고 빠르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