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액이 25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저처럼 통장을 해지할지 말지 고민이 될 겁니다. 먼저 이 글에서 주택청약통장 25만원 인상에 따라 바뀐 점을 읽어보시고, 해지할지 말지 자신의 상황에 맞춰 생각해 보세요.
주택청약통장 25만원 인상 바뀐 점
- 월 납입 인정 한도 25만원으로 인상
- 청약 부금, 예금, 저축을 주택 청약종합저축 통장으로 전환 가능
- 소득공제 40% (300만원으로 인상)
주택청약통장 바뀐 점은 3가지입니다. 첫째는 월 납입 인정 한도가 10만원에서 25만원이 되었다는 사실이에요. 이것이 의미하는 점은 오래 납입한 사람보다 돈을 많이 내는 사람이 유리해 졌다는 겁니다.
둘째는 기존의 청약 부금. 청약 예금. 청약 저축 가입자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둘 다 청약을 넣을 수 있어, 경쟁이 더 치열해질 거란 겁니다.
세번째는 기존 2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소득공제가 늘어나 120만 원이 되었고요.
조건은 연봉 7천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인데, 2025년에는 배우자까지 확대 됩니다. 청약 통장에 대한 이자 금리는 3.1%로 인상 됩니다.
주택청약통장 25만원 인상 해지?
납입 금액의 부담으로 인해 주택 청약 통장 해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상황을 보면서 유지하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납입이 부담스럽다면 해지보단 청약 통장 미납 제도를 이용해서 나중에 한꺼번에 납부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특히 연봉 70,000,000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무조건 유지 하세요.
그리고 국민주택이 아닌 민영 주택 청약을 염두에 둔다면 월 25만원을 꼭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민영 주택 청약은 예치금 기준만 충족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규 가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죠.
왜냐면 25만원을 4년 이상 납부하면 10만원으로 더 오래 납입한 사람을 따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월 25만원을 낼 여유가 되고, 기존에 주택 청약 통장이 없었다면 좋은 기회이니 통장을 만들고 국민 주택과 민간 주택 모두 청약을 시도해 보세요.
맺음말
이상, 올해 2024년 11월부터 적용되는 주택청약통장 25만원 인상과 바뀐 점을 핵심만 정리해드렸습니다.
아쉽지만, 이번 정책 변경은 서민을 위한 정책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인상 이유는 주택 도시 기금의 자금 부족이란 이야기도 돌고 있는데 어쨌든 서민들 입장에서는 받아들릴 수 밖에 없으니까 개개인의 환경에 따라서 국민주택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1순위 전략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주택청약통장에 대한 제 다른 글도 많으니 같이 읽어보시면 더 도움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