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부암 치과 후기 가격

종로구에서 실력 있고, 과잉 진료 없이 친절한 치과를 찾는다면, 작지만 입소문이 자자한 부암 치과를 추천하고 싶다. 간호사들도 화기애애하고 의사 선생님은 나이가 지긋한 치의학 박사인데 실력과 인성이 좋다. 종로 부암 치과 후기, 가격을 공유해 본다.


종로 부암 치과 후기

가격은 언제든 변동될 수 있으니 현재 기준임을 감안해 주시길 바란다.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부암 치과는 소위 마케팅으로 소문난 곳이 아니라 동네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입소문 난 곳이다. 물론 비싸다는 일부의 리뷰도 봐서 걱정하고 갔는데 막상 다녀보니 전혀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치과 공포가 부암 치과 덕분에 많이 사라졌다. 우선 치과 분위기를 담당하는 간호사들이 밝고 화기애애하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은 나이가 지긋하신데 어떤 질문이든 명확하고 상세히 설명해 주신다. 상술의 친절함이 아니라 인품에서 느껴지는 안정감과 배려심이 느껴진다.

부암 치과 내부


1인 치과로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진료는 체계화되어 있었다. 처음 가면 문진표를 작성하게 되어 있는데 아픈 것만 치료하길 원하는지, 상태만 봐주길 원하는지, 전반적인 치료를 원하는지 세분화해서 고르고 원하는 바를 적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과잉 진료가 진행될 상황 자체가 없었고, 문진표에 따라서 하고, 어떤 부담도 주지 않는다.

진료 순서는 예약자가 우선이지만, 환자 순서가 응급 상황에 따라 나뉘어져 있어 꼼꼼한 인상을 받았다. 진료는 의사 선생님이 모두 진행하고, 설명도 직접 다 해주신다. 내가 놀랐던 것은 실력이었는데 주사를 정말 안 아프게 놓으신다. 처음 갔을 땐 주사를 놓는지도 몰랐고, 발치가 끝난 뒤에도 발치를 한 지 몰랐다. 사실 실력 없는 의사들은 힘으로 발치를 하느라 이후 턱도 아프고 그런데 말이다.

충치 치료할 때도 적절한 타이밍에 멈추고 중간중간 상태를 보며 설명해 주셨다.사실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치과 갈 때 불안할 것이다. 근데 부암 치과는 선생님 실력이 좋아서 어떤 치료를 받으러 가든 안심이 된다. 병원에 임명장들을 보면 실력이 이해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부터 긴 세월 경력에서 나오는 실력이다.


부암 치과 영업 시간

부암 치과는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진료만 하기 때문에 꼭 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한다. 예약이 필수지만, 예약을 못했더라도 가서 기다리면 진료를 받을 수는 있는데 마감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

  • 영업시간 월, 화, 목요일 10:00~17:30 / 금요일 10:00~16:30 / 수, 토요일 10:00~13:00
  • 점심시간 12:30~14:00
  •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66 타임 730빌딩 222호
  • 전화번호 02-394-0028


부암 치과 가격

발치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7800원, 어금니에 금이나 도자기를 씌울 경우 선택할 수 있으며 개당 65만 원이다. 물론 더 저렴한 치과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금액대인 것 같다. 사실 이빨 한 번 하면 거의 평생 사용하게 되는데 단순 금액 차이만으로 따질 수 없는 서비스와 실력이 있으니 말이다.


글의 말미에

의사 선생님이 오래 운영하셔서 내가 맘 편히 갈 수 있는 치과가 오래 있길 바란다. 치과 공포, 과잉 진료에 대한 걱정으로 믿을만하고 실력 있는 치과를 찾는 분께 종로구 부암 치과를 추천 하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