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5만원, 주택청약통장 국민주택 1순위 조건 전략은?

주택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액이 25만원으로 인상되면서 당첨액도 오르고, 경쟁률이 치열해질 걸로 예상되어 고민이 될 텐데요. 이 글에서 주택청약통장 국민주택 1순위 조건과 어떤 전략으로 접근할지 대상별로 알려드릴게요.


주택청약통장 국민주택 1순위 조건

청약통장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은 1순위 조건이 다릅니다. 국민주택이라면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가 중요하고, 민영 주택이라면 가입 기간과 예치금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국민주택 조건이 더욱 까다로우며, 청약 지역, 납입 횟수, 세대주 여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더 구체적으로는 아래 표에서 정리해 봤습니다.

청약통장 국민주택 민영주택
필수가입기간 투기과열지구 24개월 이상
수도권 12개월 이상
수도권 외 6개월 이상
납입 횟수 투기과열지구 24회 이상 없음
수도권 12회 이상
수도권 외 6회 이상
청약 가능자 투기과열지구 무주택세대주만 1주택자 가능
수도권 무주택세대주와 세대원 유주택자 가능
수도권 외 무주택세대주와 세대원 유주택자 가능
예치금 없음 있음


주택청약통장 유지 vs 해지

민간 주택 분양을 노린다면 25만원을 채우지 않아도 되지만, 국민주택 1순위가 되려면 25만원을 넣고, 10년 이상 유지하는 게 정답입니다. 게다가 연봉 7천만원 이하라면 더욱이요.
납입 기간이 꽤 되었다면 유지하시고, 납부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미납 제도가 있으니 이용하세요. 만약 2~3년 이내에 집을 마련 해야 한다면, 월 25만원씩 내더라도 당첨 확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민간 주택에는 청약이 가능하고, 언제든 정책은 변할 수가 있고, 소득공제도 300만 원으로 인상된 만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주택청약통장 국민주택 1 순위 전략

대상자 별로 어떻게 하면 국민주택 1순위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 알려 드릴게요.

주택청약통장 겉면


20~30대, 신혼부부 또는 무주택자라면 월 25만원씩 납부 하며 빨리 납입액을 채워가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하세요!
중장년층이라면 자녀 수에 따라서 가점이 높기 때문에, 월 25만원씩 납부하여 빠르게 총금액을 늘려 나가세요. 만약 실거주 할 곳이 빨리 필요하다면 청약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시도해 보시고, 계속 무주택 세대주를 유지 하세요.
고소득 맞벌이 가정이라면, 월 25 만 원씩 납부하고, 민간 주택도 고려하면서 시도 하시고요.1인 가구 및 저소득층이라면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기 때문에 월 25만원을 꾸준히 하는 것보다는 10만원 이상으로 탄력적으로 유지하면서, 특별 공급에 관심을 갖는 게 좋습니다.


맺음말

사실 주택청약통장 25만원 인상은 경제적 부담 면에서는 차이가 크지만, 기존과 비슷합니다. 다만, 이전엔 국민주택 1순위 조건은 납입 기간이 중요했던 것에 반해 이제는 금액도 중요해졌습니다. 10만원씩 내는 사람과 나중에 가입한 사람이 25만원씩 낸다면 4년 후면 앞지르게 됩니다. 그래서 경쟁률은 더 가속화될 것 같아요.

요즘 제 주변에도 주택 청약 통장 해지해야 하냐 말이 많은데, 지금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유지하는 걸 추천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