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수경 착용법과 순서

수경을 착용했는데 물이 들어오는 경우는 제대로 수경을 착용을 안해서다. 물론 고무패킹이 낡으면서 벌어져서 물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올바른 수경 착용 순서와 방법만 숙지해도 많은 경우 해결이 된다. 그럼 올바른 수경 착용법과 유의사항을 알아 보기로 한다.


수경 착용 시 유의사항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수경 렌즈 안쪽에는 김 서림 방지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이 안 닿는 것이 코팅이 오래가는 비법이라는 거다. 그래서 수영 전이나 후에 일부러 물을 수경에 뿌릴 필요가 전혀 없다.

수경의 끈을 조절했는데도 물이 들어온다면 코걸이 사이즈가 자신의 코와 맞지 않는거다. 물이 들어오면 끈 길이만 조절하려고만 하는데 코걸이가 맞는 것이 중요하다. 노패킹 수경의 원리도 코와 양쪽 눈 사이가 잘 맞으면 물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경을 구입할 때 별도 사이즈의 코걸이가 여분으로 들어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게 좋다.

코걸이 사이즈 같은 경우에는 S, M, L 이 있는데 보통 4만 원대 이상 수경이라야 들어 있을 것이다. 수영을 장기적으로 할 생각이라면 너무 저렴한 것은 배제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수경 렌즈 안쪽에 김 서림 방지 코팅이 금방 벗겨져 추후에 안티포그 액도 구입해야 하고 물이 들어오면 사이즈 조절도 안되고 무척 번거롭기 때문이다.


올바른 수경 착용법

올바른 수경착용법으로 수경을 쓰고 있는 사람
  1. 렌즈를 눈에 먼저 갖다 댄 후에 고무밴드를 머리 뒤로 넘겨서 알맞은 압력으로 밴드를 조절한다.
  2. 고무 밴드를 사선으로 해 준다.
  3. 두 줄 밴드의 경우 벌리지 않고 한 줄로 나란히 해도 상관없다. 두 줄로 고정한다면 사선으로 각도를 주고 넓게 벌린다. 참고로 두 줄 밴드라면 끈 조절하는 곳이 뒤통수 중앙으로 가도록 한다.
  4. 수경 착용 후에는 얼굴 표정을 실룩거려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도록 해 준다. 이렇게 하면 착용감도 편해지고 압착도 덜 해지기 때문에 수영 후에 수경 자국도 덜 남게 된다.


이상 올바른 수경 착용법과 착용 시 유의사항을 알아보았다. 오래 수경을 사용할 수 있는 수경 관리법도 다른 글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