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하기는 이르지만 흰머리들이 드문드문 보일 때 새치 커버 제품으로 부분 커버해 주면 편해요. 제가 정착한 새치 커버 제품은 2개인데요. 올리브영에서 구입가능한 추천 새치 커버 마스카라와 에뛰드 팡팡 쉐도우입니다. 실사용 후기와 사용 팁을 공유해 볼게요.
새치 커버 추천 제품과 후기
새치 커버 제품 사용 이유
새치 염색은 두피와 건강을 고려해 3~4개월마다 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말이 쉽지. 흰머리가 보이면 나이보다 적어도 5살 이상은 많아 보이고 지저분해 보인다. 특히 요즘은 나처럼 30대부터 흰머리가 나니까 말이다. 부분적인 새치나 새치 염색 후 색이 빠져서 부분적으로 커버를 해야 할 때 새치 커버 제품을 사용하면 염색 주기도 연장되고 간편하다.
새치 커버 스틱, 새치 커버 마스카라, 팡팡 섀도우 장단점
새치 커버 제품 종류는 커버 스틱, 커버 마스카라, 팡팡 쉐도우 같은 헤어 쉐도우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내 경험상 각 제품의 장단점을 적어 보자면 먼저 요즘 핫한 새치 커버 스틱은 빗 모양이라서 빗질 하듯 편하게 넓은 부위를 커버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양 조절이 어려웠다. 자칫 많은 양이 잉크처럼 흘러나와서 두피에 묻거나 뭉친 형상이 되었다. 금손이라면 모르겠지만, 나는 추천하지 않는다.
두 번째 새치 커버 마스카라는 속눈썹 마스카라 형태라서 많은 양이 나오지 않고 자연스럽게 커버가 가능하다. 다만 솔이 작아서 시간이 걸리고 정수리 같이 잘 보이지 않는 넓은 부위를 커버 하기는 힘들다.
팡팡 섀도우는 원래는 헤어라인을 예쁘게 하기 위해서 바르는 쉐도우인데 새치 커버가 정말 잘 된다. 뭉침이 없고 넓은 부위를 쓱쓱 몇 번 문질러주면 되고 머리숱도 많아 보인다.
나는 새치 커버 마스카라와 팡팡 쉐도우를 함께 사용하고 새치염색은 2~3개월마다 한다.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한 제품보다는 두 제품을 사용하는 게 낫다. 정수리나 옆머리처럼 넓은 면적이라면 빠르게 커버가 가능한 팡팡 쉐도우를 사용하고, 이마 쪽은 새치 커버 마스카라로 꼼꼼히 커버 한다. 솔직히 어떤 제품도 머리에 골고루 새치 커버를 완벽하게 할 순 없다. 완벽하게 커버 하겠다기보다는 최대한가리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
새치 커버 마스카라 팡팡 섀도우 사용 팁
내가 사용하는 새치 커버 마스카라는 스킨 베네핏 퀵 커버인데 다른 새치 커버 마스카라들이 주로 흑색 밖에 없는데 이건 자연 갈색이 있다. 스킨 베네핏 색상은 흑색, 흑갈색, 갈색 세 종류다. 뭉침도 없고 다 마른 뒤에 묻어 나지도 않았다.
바를 때 팁은 마스카라 입구에 솔을 문질러 양을 조절한 후에 바르는 거다. 그리고 마스카라를 풍성하게 바를 때처럼 좌우로 흔들면서 바르면 커버가 잘 되고 뭉침도 안 생긴다. 나는 에뛰드 팡팡 쉐도우를 사용하는데 마몽드 팡팡 섀도우와 거의 똑같으니 둘 중 저렴한 걸 구입하면 된다. 바를 때 90도로 세워서 발라야 원하는 부위에 정확히 커버가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올리브영과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인터넷이 저렴하다는 사실.
이상 올리브영 추천 새치 커버 마스카라, 에뛰드 팡팡 섀도우 실사용 후기였습니다. 새치 염색을 자주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니 새치 커버 제품들로 염색 주기를 늘려보세요. 제 정보가 도움 되셨길 바라고 집에서 셀프 새치 염색약을 고민 중이라면 제 다른 포스팅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