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으로 인해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눈이 늘 뻑뻑하고 인공 눈물을 늘 달고 다녀야 한다면 근본적인 자가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제가 효과 본 안구건조증 자가 치료 방법을 공유하고 안구건조증 원인, 증상, 인공 눈물 사용법에 대해 공유해보겠습니다.
안구건조증 원인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려면 원인에 따라 접근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 원인은 두 가지인데요. 선천적으로 눈물 분비가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와 눈물 분비는 정상적인데 후천적 이유로 과다하게 눈물이 증발하기 때문에 눈이 건조한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안구건조증 원인은 후자인데요. 라식, 콘택트렌즈 사용,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저는 라식 수술 이후 생겼고 병원 처방으로 인공 눈물 10년 넘게 사용할 정도로 심각했었습니다.
안구건조증 자가 진단
안구건조증 증상은 눈 안에 눈물이 부족한 증상이기 때문에, 눈에 모래가 낀 것처럼 뻑뻑하고 그렇다 보니, 늘 눈이 충혈되거나 피곤합니다. 당연히 시력 저하나 노안도 빨리 오게 되고요. 병원에 가면 정확히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을 수 있지만, 자가 진단 방법은 해당 증상이 지속해서 있고 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안구건조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안구건조증 자가 치료 해결
선천적 안구건조증이라면 병원에 가서 시술해야 하지만 후천적 이유라면, 집에서 생활 습관을 바꾸고 몇 가지만 시도해 봐도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습도를 60%로 높이고, 물을 많이 마시고, 눈에 온찜질을 하라는 내용이 주인데 다 해봤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낄 순 없었습니다. 분명 안구건조증에 도움 되지만요. 제가 효과 본 안구건조증 자가 치료 방법 3가지를 알려 드릴게요.
첫 번째, 컴퓨터나 TV를 장시간 본다면 반드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용하세요. 니콘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같은 효과가 좋은 안경을 구입하세요. 컴퓨터나 TV를 볼 때 눈을 많이 깜빡거려야 눈이 건조하지 않은데 실질적으로 잊게 되죠. 저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진작 안 산 걸 후회할 정도로 눈의 피로도가 없어졌습니다. 잠시 쉴 땐 눈을 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 물 스팀을 1분 눈에 쐬어 주세요. 뜨거운 물이 담긴 그릇 위에 얼굴을 대고 그릇을 응시해 주세요. 눈에 스팀이 쏘여지도록요. 너무 뜨겁지 않게 거리를 조절하고요. 이건 TV 프로그램에서 알게 된 방법이었는데 온열 눈 마사지기보다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매일 1회 하면 되고 스팀을 쐬면서 눈을 위아래로 굴리면서 눈 운동을 해줍니다.

셋째, 눈 기름 면봉으로 제거해 주기입니다. 면봉으로 눈 위, 아래 점막을 닦아주면 되는데요. 면봉에 약간 노리끼리한 기름이 묻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점막에 있는 기름을 짜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고요. 가끔 해주면 되고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위에 3가지를 일주일만 해봐도 효과를 느끼실 거예요. 저는 지금은 늘 달고 다녔던 인공 눈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완치가 아닌, 관리의 영역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자가 치료를 해야 해요. 위의 3가지와 가끔 의도적으로 눈 깜빡임을 많이 하고, 눈을 잠깐이라도 감습니다. 만약 콘택트렌즈 사용자라면 콘택트렌즈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게 최선이고요.
안구건조증 인공 눈물
인공 눈물은 안구건조증의 근원적 해결 방법은 아니지만 눈이 뻑뻑하다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건조하면 각막 손상이나 눈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인공 눈물 부작용은 없지만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눈물 속 단백질이 줄어들어 악화할 수도 있고 감염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인공 눈물은 안구 건조증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닙니다.
제 경험담 후기
저는 오랜 기간 동안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요. 그중 가장 효과가 빠른 안구건조증 자가 치료 방법을 공유해보았습니다. 물론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리피플로우 같은 시술도 있지만, 집에서 꾸준히 관리만 해줘도 선천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하면 분명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