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만두 맛집 천진포차는 중국인이 운영하는데 수제 발효 만두피로 만든 200년 전통의 중국 톈진 바오쯔 만두를 맛볼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진한 풍미의 만두다. 천진포차 추천 만두와 영업 정보, 예약과 부암동 주차 정보를 공유한다.
천진포차 추천 만두 영업정보 예약 주차
천진포차에서는 중국 톈진 지방의 전통 만두 바오쯔를 맛볼 수 있다. 중국식 만두라고 해도 딤섬이나 샤오롱바오가 흔한데 그것과는 다르다. 유명한 국내 만두는 웬만큼 먹어봤다는 지인에게 추천했는데 먹어 본 만두 중에서 최고라고 했다.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그만큼 수제 만두의 풍부함이 있지만 성질이 급한 분이라면 화가 날 수도 있다.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란다. 중국인 아저씨가 혼자 하시는데 만두피는 두꺼운 편인데 발효가 잘 되어 소화도 잘 되고 쫀득거린다.
육즙이 가득한 고기와 만두피의 궁합이 딱 좋다. 느끼함이 없고 약간의 향신료는 이국적이고 풍미가 좋다.
추천하고 싶지 않은 만두는 부추 만두다. 난 한국의 부추 만두는 좋아하지만 이 집의 부추 만두는 너무 담백하고 두꺼운 만두피 때문에 오히려 부추 찐빵 같다. 바오쯔 만두의 매력을 느낄 수 없다.
나는 모든 메뉴를 먹어 봤는데 추천 메뉴는 가정 만두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하나를 더 추천한다면 매운 새우 고기만두이다. 별로 맵지 않다. 지짐 만두, 훈툰탕도 맛있긴 하지만 천진포차에 간다면 찐 만두를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셀프라서 그릇이나 단무지는 갖다 먹으면 된다. 가게 분위기는 외관부터 실내까지 고대 중국 느낌이다. 그만큼 운치가 있어 비 오는 날 가면 최고다.
다만 가게 주방을 둘러보면 주인이 그다지 깔끔한 것 같진 않지만 만두가 모든 것을 상쇄시켜 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테이블이 늘 끈적거린다. 보통 15분 정도는 걸리니 오래 기다리는 게 싫다면 전화로 예약해도 된다. 중국인 주인장은 한국어를 할 줄 모르시는데 전화 예약을 하면 한국 사람이 받는다.
영업 정보
-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33
- 영업 시간 : 11:00 ~ 21:00
- 휴무 : 매주 화요일
- 전화 : 02-739-6086
- 전화 예약 가능, 포장
- 만두 가격 : 9,000원
부암동 주차 정보
천진포차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고 부암동을 하신다면 주차하기 힘든 곳이란 걸 알 거다. 근처에 주차할 만한 곳 4곳을 소개한다.
- 부암동 주민센터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45
무료 - 무계원 공영 주차장
서울 종로구 부암동 328-2
02-2236-0052
5분당 250원 - 사설 주차장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47-1
010-2909-4755
1시간 6000원
초보 진입 금지 - 청운문학도서관 주차장
서울 종로 자하문로 36길 40
070-4680-4032
무료
4대 이하 주차 가능
오후 6시 이후 사용 불가
부암동 만두 맛집 천진포차 내돈내산 후기와 영업 정보 및 부암동 주차 장소였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