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정 더먹고가 요리사 임지호 셰프 생애 결혼 이혼 사망

방랑 식객으로 유명한 임지호 셰프가 2021년 6월 12일 향년 65세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성장 배경과 결혼, 이혼 개인사와 요리사로서의 행적과 그의 사후에도 운영되고 있는 식당 ‘산당’ 정보와 방송 출연작들을 다뤄본다.


임지호 셰프는 자연에서 직접 재료를 채취하여 그 만의 방식으로 창의적인 즉흥 요리를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한의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해 자연에서 나는 먹을 수 있는 여러 재료를 자연스레 알게 되었으나 사생아라는 꼬리표 때문에 어린 시절 많은 차별을 받았다고 한다.


임지호 셰프 생애 경력 결혼 이혼 방송활동

1965년생이며 경북 안동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친어머니를 본 적이 없다.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가 친어머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안 후에 방랑이 시작되어 어린 시절 집을 뛰쳐나온다. 그때 만난 거지 와 대화 중 요리사라는 일을 알게 되고 그의 업이 된다. 일반적인 유명 셰프들과는 시작부터 그는 달랐다.

식당 밑바닥 일부터 일류 호텔 요리사로 유명해지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 와중에도 늘 어머니에 대한 외로움에 방랑벽이 있었다. 어린 시절 충격에 집을 나갔지만 길러 주신 어머니에 대한 회한도 많았는데 그는 늘 세 분의 어머니를 말한다.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 길러준 어머니와 방랑 시절 만났던 지리산 어머니이다.

지리산 어머니는 그가 나온 영화 ‘밥정’에도 등장하시는데 영화 촬영 중에 세상을 떠나신다.


요리사로서 행적 경력

그는 독특한 이력과 실력으로 요리계에서 유명했다. 대표적으로는 200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연회를 하고 UN 한국 음식 축제, 청와대 경제인 만찬의 메인 셰프 등 내로라하는 곳에서 승승장구하지만 개인사는 안정을 찾지 못했다.

임지호 셰프 (출처 : 산당 인스타그램)

이혼 후 재혼한 그는 아내와 강화도에서 식당을 운영하였는데 사망 후에도 여전히 아내가 운영하고 있다. 산당은 인천 강화군 내가면 해안 서로 987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의 레시피로 된 친 자연적인 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 여전히 인기가 높다. 산당 정식은 1인에 28,000 원인데 특별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산당 정보 보기

임지호 셰프 결혼 이혼

그는 한 번의 이혼을 하는데 사생아임을 숨기고 결혼 한 것과 방랑벽으로 인한 갈등 때문이었다. 여러 가지로 부인과 생각이 달랐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울 때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밥을 해 주고 방랑벽으로 인해서 안정적인 취업을 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가정생활이 평탄하지 않았다고 한다. 전 부인과의 슬하에 2남, 현 부인과의 슬하에 2녀가 있다.


임지호 셰프 방송 활동 영화

임지호 셰프는 방송에서도 러브콜이 많았는데 2014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첫 출연하였다. 그 방송이 가장 임지호스러운 음식을 만나 볼 수 있었다. 그가 음식을 대하는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사람이 좋아서 요리를 시작했다는 그는 정형화된 요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그 사람에게 맞는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가 음식만 만든 것이 아니라 힐링을 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의 성장 배경과 방랑벽을 이해할 수 있었던 다큐멘터리 영화 ‘ 밥정’에 2020년 출연하였다. 마지막 그 방송은 2021년 4월에 종영한 MBN 더 먹고 가 이다. 방송을 통해서 수많은 연예인들과도 친분이 있었던 만큼 그의 기일이면 여전히 연예인들이 그의 빈소를 찾는다고 한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평생 가슴 한 켠 에 외로움을 갖고 방랑하며 살았지만 살아 생전 방랑 식객 요리사로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해줬고 많은 이들의 사랑하고 존경을 받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