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책 요약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책 요약과 아마존에서 12년 일한 저자가 알려주는 아마조니언들의 효율적 일하는 방식과 아마존의 성장 비법과 문화,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회사로부터 독립한 개인의 성장을 엿보고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은 회사를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샐러리맨,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배우고 싶거나 아마존 같은 기업을 키우고 싶은사람,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책 표지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책 요약

저자는 아마존 평균 근속 연수 1년이 훨씬 넘는 12년 근무했기에 아마존 초기부터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개발자로 입사했다가 퇴사 3년 전부터는 마케팅, 경영 분야에서 일을 하며 알게 된 아마존 내부 성장 요인과 제프 베이조스의 철학 그리고 아마존 직원으로서의 삶이 에세이 형식으로 읽기 쉽게 되어 있다.

책은 총 8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파트별로 이야기해 보겠다.


1장 여정의 시작, 2장 아마존 문화, 공간 그리고 사람들

저자가 아마존에 입사하던 날부터 책은 시작된다. 그가 만난 아마조니언들과 회사 문화를 이야기한다. 아마존의 원칙 주의와 버려진 방문을 고쳐 책상으로 사용하는 도어 데스크는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능력으로만 인정받는 기업 문화는 부러웠다. 개와 함께 출근할 수 있는 곳, 저자가 만난 아마존 천재들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3장 아마존의 고객 중심주의, 4장 시간이라는 바람으로 가는 돛단배

3장과 4장은 아마존의 성장 요인들을 엿볼 수 있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성장을 위한 재 투자는 경영자 입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거다. 하지만 직원들을 위한 복지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고객에게는 최고로 좋은 기업이지만 직원으로서는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지점이 있었다.


5장 본질을 보는 눈과 머뭇거리지 않는 말

5장은 아마존의 정신인 DAY1 ‘오늘이 인터넷 첫날’이라고 생각하는 진취성과 확장력을 다루는데 특히 광고 비용을 별로 들이지 않으면서 가장 신뢰 받는 회사가 된 방법은 내게도 아이디어를 주었다. 또한, 저자 역시 외국인으로서 느끼는 문화적 고충은 아마존에 다니는 천재 개발자보다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6장 극강 효율 아마존식 솔루션

6장은 직원들에게 극강의 효율을 요구하는 아마존식 생존법이 나오는데 나 역시 회사에 고용된 을의 입장이다 보니 공감이 갔다. 아마조니언들의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과 좋은 인재를 뽑는 아마존의 아이디어도 훔쳐 볼 수 있었다.

스스로 업무를 잘 할 수 있도록 아마존 내부 시스템이 있는데, 런치 플랜과 사내 위키라는 내부망을 통해 위키피디아처럼 서로 질문과 답변을 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거나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주는 방법 등 이다.

훌륭한 인재가 회사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아마존의 직원 주식 양도 기간과 부서 간 이직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방법 등 경영에 관심 있다면 영감을 얻을 것이다. 이 책은 고용자 입장 뿐 아니라 고용주 입장에서도 얻을 만한 아이디어가 많다.


7장 정글에서 터득한 생존법

7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업무에 활용할만한 저자의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오는데 짧은 시간 집중을 위한 모래 시계 사용법과 뇌의 각인을 위한 도형을 그리는 방식, 업무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이 나온다. 천재들이 많은 아마존 안에서의 생존법 인 것이다. 언어적 한계와 업무 압박은 직장인으로서 공감이 됐다. 나는 과연 할 수 있었을까? 의문이 고개를 들었다.

8장 아마존의 가장 큰 가르침, 나로 서기

8장 아마존의 가장 큰 가르침에서 저자는 말한다. 아마존은 자신의 일을 찾고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었던 토대였음을 말이다. 회사가 목표가 아니라 거기서 배운 강인한 멘탈과 업무, 경영 방식을 배우는 과정일 뿐이고 그 관점으로 회사를 다니면 배울 것이 훨씬 많다는 사실도 말이다.


기억 남는 글귀

제프 베이조스의 방식인데, 어떤 결정을 할 때 후회 최소화 프레임 워크를 실행하란 거다. 그건 자신이 80살이 됐다고 상상하고 후회할 만한 일인지 생각해 보고 줄여 나가는 것이다. 그 역시 이 프레임 워크로 아마존을 창업했다.

나도 이 책을 덮고 나서 후회 최소 프레임 워크를 적어봤다. 그러자 내가 당장 꼭 해야 할 일들이 명확해졌다. 자신의 성장을 바라는 사람은 이 책을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거다.